설리(본명 최진리)의 유작으로 남겨진 '페르소나2' 공개여부를 두고 넷플릭스가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페르소나2'는 설리의 절친인 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던 '페르소나'의 2번째 시리즈였습니다.
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2 공개
설리는 2019년 향년 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설리의 비보에 팬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슬픔에 잠겨있었습니다. 설리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기에 그 슬픔이 더 컸습니다.
'페르소나2'는 5명의 감독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5편의 단편을 제작하는 형태였습니다. 그중 첫 번째 에피소드 황수아 감독 편 촬영까지 마쳤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수아 감독의 작품은 도플갱어 콘셉트로 인간과 돼지가 하나 되는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설리는 돼지 사체와 촬영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임했다는 후문이 전해졌었습니다.
이 당시 촬영이 마무리 됐었다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설리의 비보에 미공개 유작으로 남겨졌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이 된 현재 설리의 유작이 세상으로 나올 수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습니다.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페르소나:설리'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공개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설리의 마지막 작품인 페르소나2가 어떤 형태로 공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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