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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뉴스

아베 전 일본총리 총격범 어머니 종교단체 '통일교'였다

by l1LO 2022. 7. 10.

아베 전 일본 총리가 7월 8일 유세 도중 총에 맞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를 살해한 야마가미는 어머니가 특정 종교단체의 신자로 많은 액수의 돈을 기부해 파산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해당 종교에 아베 전 총리가 영상을 보냈었는데, 그 영상 메시지를 보고 종교단체와 아베가 관련 있다고 생각하여 범죄를 계획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베 총격범 어머니의 종교는 무엇이었을까요?

 

아베 총격범 어머니의 종교

7월 10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의 어머니가 과거 통일교 신자였다고 확인했다고 합니다. 통일교 관계자는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 신자였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서 일본 본부 쪽에 확인했더니 예전에 통일교 신자였는데 지금은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 같다고 하며, 어머니가 헌금을 얼마나 냈는지, 언제까지 교회에 다녔는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자신의 가정을 망가뜨린 종교단체의 지도자를 노렸으나 접근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다 아베로 대상을 바꾼 이유는, 아베가 통일교를 일본 내에 확산 시켰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베는 지난해 9월 통일교 관련 단체인 천주가정연합이 공동 개최한 '싱크탱크 2022 희망전진대회'에서 상영된 특별연설 영상에 나왔다고 합니다. 당시 행사에는 해외의 다른 유명 정치인들의 영상도 있었다고 합니다.

 

종교단체뿐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 정치인들의 축전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러한 축하 영상을 접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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