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유행 중인 전염병 '독성 쇼크 증후군(STSS)'에 대한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무려 치사율이 최대 30%나 되기 때문입니다. STSS 전염을 우려한 북한은 26일 평양에서 예정된 일본과의 월드컵 예선전 축구 경기를 개최하기 어렵다고 통보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전염병 STSS
일본 전역에서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하는 독성 쇼크 증후군 STSS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서는 올해 1~2월 사이 일본에서 STSS 확진 사례가 총 378건 발생했으며, 일본 47개 현 중 45개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STSS 발생 원인
독성 쇼크 증후군(STSS)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화농균(화농성 연쇄구균, A군 연쇄구균)이라는 박테리아가 심부 조직이나 혈류로 퍼지면서 발생하는 감염된다고 밝혔습니다.
-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이라는 원인 병원체에 감염돼 걸린다.
STSS 감염 경로
STSS 감염 경로는 주로 점막이나 상처입니다.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상처가 생기면 즉시 소독하는 등 감염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손 씻기나 기침 예절 등 우리가 수년간 지켜왔던 위생 수칙도 잘 지켜야겠습니다.
STSS 감염 증상
STSS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인후통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이다가 감염이 진행되면 고열과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중증이 되면 설사, 근육통, 괴사성 근막염 등으로 악화 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가벼운 감기와 비슷해서 STSS 감염이 되더라도 모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행 가능성은 적다고 평가했지만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진단을 받으라고 권고했습니다.
STSS 국내 확산 가능성
일본 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은 만큼 국내에도 전염되는 것이 아닌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 STSS)'은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드물고, 동일 원인균인 A군 연쇄상구균으로 걸릴 수 있는 성홍열 발생률도 국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별도의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하지 않지만, STSS와 동일한 병원체인 A군 연쇄상구균의 감염으로 살생할 수 있는 '성홍열'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2급 법정 감염병은 24시간 이내 신고와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입니다.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라니 듣기만 해도 걱정되긴 합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에서 국내외 발생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두려움에 휩싸이기보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상황을 살펴보며 대응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공유 이동욱 결혼 발표, 도깨비 신부는 저승이? (진짜 결혼발표 아님)
'이슈,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아 일침, 악플러들에게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 (0) | 2024.03.30 |
---|---|
아이유 재계약 '10년 인연' 하이트진로 주류업계 최장수 모델 경신 (0) | 2024.03.26 |
공유 이동욱 결혼 발표, 도깨비 신부는 저승이? (진짜 결혼발표 아님) (0) | 2024.03.24 |
교보문고 운영지침 창립자 신용호 회장의 정신 (0) | 2024.03.20 |
에일리 열애 비연예인 일반인 남성 "예쁜 만남 이어가는 중" (0) | 2024.03.19 |
댓글